[동양]아시아 각 국가들의 대표적인 세계유산
1. 대한민국
1. 창덕궁
조선왕조 중후기의 법궁이며, 경복궁이 임진왜란 중에 전소되고 이후 창덕궁이 조선왕조 200년 역할을 대신한다.
이후에도 일제강점기땐 순종이 이곳에서 지내며 일제는 흥선대원군이 재건한 경복궁은 허물었지만, 이 창덕궁만큼은 허물지를 못했다.
이후 순종이 죽고 빈집이 됐지만 일제의 문화재 파괴에서 살아남았다.
2. 수원화성
조선왕조 후기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총 길이만 5.7km가 넘으며 굉장히 크다.
동아시아에서 드물게 거대한 석조 건축물이기도 하다.
3. 불국사와 석굴암
둘 다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현대에 그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석굴암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돔(dome) 형식의 거대 석조 건축물이다.
4. 한국의 산사(山寺)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총 7개의 절이 모두 한 세트로 세계 유산에 등재되었다.
법주사에 있던 대불상은 세계에서 제일 큰 청동 불상이였지만,(높이 33m) 90년대에 그 타이틀을 뺏기고 현재는 아시아 국가들끼리 대불상 키재기 병림픽이 열렸다.
주로 중국, 인도, 동남아, 일본이 여기서 서로 불상을 더 크게 짓는 짓거리를 벌이는데, 한국은 관심없어서 타이틀을 뺏긴 이후 참가 안하는 중이다.
그 외 세계 유산들
종묘 (1995)
해인사 장경판전 (1995)
경주역사유적지구 (2000)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유적 (2000)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2007)
조선왕릉 (2009)
양동마을과 하회마을 (2010)
남한산성 (2014)
백제역사유적지구 (2015)
현재는 총 13개로 그 중 12개는 문화유산 1개는 자연유산이다.
한반도 전체로 보면 15개다.
2. 중국
1. 만리장성
세계 최대의 성벽이며, 중국에선 그냥 장성이라 부른다.
과거의 만리장성과 지금의 만리장성은 이름만 같고 아예 다른 건축물인데, 복구를 한건 명나라였지만 청나라는 몽골까지 정복한 정복왕조라 만리장성이 필요 없었으므로 방치했었다.
현재 관광지로 쓰이는 곳들은 대부분이 마오쩌둥이 수리명령을 내려 복구한 곳들이다.
2. 자금성
세계 최대의 궁궐이며, 만리장성과 함께 중국의 양대 랜드마크다.
약 500년간 중국 정치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원래 중국은 새 왕조가 들어서면 기존에 쓰던 궁궐은 없애는데 청나라는 이례적으로 재사용을 선택했다.
3. 진시황릉
세계 최대의 무덤이며, 무덤의 주인은 진시황제로 우리가 흔히 진시황릉 하면 떠올리는 병마용갱은 진시황릉 주변에 있는 구덩이이다.
진시황 무덤은 아직 그림자도 못봤다.
더 파야 하는데 현재 죽을때까지 파도 무덤은 볼 수 없다고 한다.
4. 이화원
건륭제때 본격적으로 건축됐다.
서태후가 이곳에 돈 쏟아부을정도로 굉장히 아꼈다.
중국엔 문화유산 36개, 자연유산 13개, 복합유산 4개다.
3. 일본
1. 히메지성
일본 성들 중 유일하게 세계 유산으로 등재 된 성이며, 전국시대까진 성이 많았으나 에도시대 이후 폐성곽령으로 170개로 줄었고 메이지 유신때 폐성령을 한번 더 내려 3분의 1로 줄었다.
그러다 2차 대전 미국의 참교육으로 현재는 12개만 살아남았고 문화재로 지정 된 성은 7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성이 이 히메지성이다.
참고로 일본의 3대 성들도 모두 현대와서 다시 지어진 성들이다.
2. 호류지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된 목조 건축물이며, 호류지는 많은 보수와 개축을 거치긴 했어도 1300년 동안 살아남았다.
단 이건 외형 얘기고 내부는 그렇지 않은데, 1949년에 금당 건물을 해체시켜 벽화를 수리하던 중 화재가 일어나 금당 내부의 표면이 타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벽화도 모조리 소실되었다.
현재의 금당 내부는 4년동안 복구한 것들이다.
3. 고도 교토의 문화재
원래는 한번 불타서 소실 된 문화재였던 금각사를 완전히 그냥 새로 만든 수준으로 복구해서 현재는 황금사원이 되었다. (왼쪽이 원본, 오른쪽은 현재)
문제는 일본이 이 금각사를 세계유산으로 올리고 싶어했지만, 당연히 현대에 들어 전과 아예 다른 형태로 복구된 건축물을 받아줄리는 없어 주위 경관들과 같이 세트로 올리는 방식으로 등재시켰다.
그래서 이름도 금각사가 아니라 "고도 교토의 문화재"다.
4. 후지산: 신앙의 대상이자 예술의 원천
원래는 2003년에 후지산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했었지만, 후지산 일대에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심각하고 그렇게 특출난 화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연유산 심사에서 퇴짜를 당했었다.
그 후 후지산이 산악 신앙의 대상으로 많은 순례객을 끌어들이는 점, 그리고 각종 일본의 그림과 문학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점 등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전략을 바꿔 자연유산이 아닌 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그래서 이름도 그냥 후지산이 아니라 위처럼 바꿔서 올렸다.
현재 일본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은 17개, 자연 유산 4개다.
4. 인도
1. 타지마할
황제가 자신의 왕비가 죽자 슬퍼서 나라 경제를 갈아넣어 만든 무덤이다.
그리고 자기가 죽으면 저거랑 비슷하게 검정색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자식 농사 잘못지어 지 아들한테 쫓겨나 원룸에서 앓다가 세상 하직했다.
흥선대원군하고 비슷면이 많은편인데, 똑같이 나라 경제를 갈아넣어 거대 건축물을 지었다는 점과,(경복궁)
얼마 안가 실각했다는 점,
죽어선 장례식에 아들내미가 안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2. 아그라 요새
1573년에 인도판 세종대왕인 악바르 대제에 의해 건설되었다.
과거엔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도시에 있으며 동시에 타지마할이 있는 곳이다.
무굴 제국의 전성기 시기 수도였기에 이슬람 풍의 옛날 건물이 많다.
3. 마하보디 사원
여러 차례 무슬림들의 테러로 부숴지기도 했고 한때는 힌두교 사원으로 여겨졌으나, 알렉산더 커닝엄이 주도하여 대대적으로 복원했다.
현재는 인도의 대표적인 불교성지로 손꼽힌다.
4. 카주라호 기념물군
풍부하고 정교한 조각 예술품들로 장식되어 있는 카주라호 기념물군이다.
다소 음란한 짓을 하는 조각품들이 전체의 약 10퍼센트를 차지하는데, 건축가가 미쳐서 이리 만든게 아니라 힌두교의 사상을 표현한거라 한다.
19세기에 영국인들이 대대적으로 사원들을 발굴했고, 20세기에 대대적으로 복구시켰다고 한다.
5. 이란
1. 페르세폴리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으며, 기원전 6세기경에 지워졌으나 알렉산더 대왕이 이 지경으로 만들어놨다.
보물들을 모조리 약탈하고 아예 폐허로 만들라고 지시했는데 이정도 살아남은것도 기적이라면 기적이며, 1971년 페르시아 왕조 개창 기념 행사도 이곳에서 열렸을만큼 유명하다.
2. 밤
고대 페르시아의 도시이며, 2003년에 대지진이 한번 발생했었다.
3. 골레스탄 궁전
현재의 골레스탄 궁전은 18세기 말기에 재건된 궁전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도 쓰인다.
4. 이스파한 자메 모스크
이란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중 하나로 700년경부터 20세기 말까지 끊임없이 계속 지어졌다.
그러다 2012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6. 터키
1. 셀리미예 모스크
2011년에 터키의 1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모스크이며, 16세기경에 지어졌다고 한다.
2. 하기아 소피아
동로마 제국 건축물의 끝판왕이며, 원래는 성당인데 메흐메트 2세의 명령으로 모스크로 강제 개조당했다.
현 터키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3. 에페소스
초기 기독교 역사에 있어 중요한 곳이라 한다.
7. 이라크
하트라
페르시아 제국때부터 중요한 요새였다.
8. 인도네시아
1. 보로부두르
언제 만들어졌는가는 확실치 않지만 약 천년 이상 된 사원이다.
2. 프람바난 사원
힌두교 최대의 사원이며, 10세기경에 세워졌다.
9. 태국
야유타야 역사도시
말 그대로 야유타야 왕조의 도시다.
10. 캄보디아
앙코르 왓트
유네스코가 선정한 상좌 불교의 3대 성지이며, 태국이 굉장히 탐내고 있는 세계유산이다.
오죽하면 태국 가수가 앙코르 와트를 반환하지 않는다면 공연 못한다라고 했다가 캄보디아 국민들이 분노해 태국 대사관이나 태국 음식점등을 테러했는데, 이에 태국 정부가 국경지역의 전기를 끊어버렸고 캄보디아 정부에서 나서서 사과까지 했다.
11. 베트남
자금성
심지어 중국 자금성하고 한자까지 똑같다.
왜냐면 중국 자금성을 본떠 만든 궁전이라 그렇다.
1804년부터 지어졌는데 월남전때 대거 파괴당해 지금은 남아있는 것은 위 사진이 다 이다.
12. 시리아
1. 다마스쿠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다.
2. 알레포
역시 역사상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이며, 현재는 내전으로 심하게 파괴되었다.
3. 팔미라
100~200년경에 세워진 도시로 현재는 유적지가 되었다.
13. 북한
1. 고구려 고분군과 무덤군
중국에 있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무덤과 북한에 있는 수렵도가 그려진 고분군이다.
2003년에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과 저 고구려 무덤을 동시 등록을 할려 했는데, 중국측이 반대해 2004년에 중국과 공동등재 했다.
이로인해 북한과 중국 사이에서도 역사문제가 있다는게 재차 확인된 셈이다.
2. 개성역사지구
개성성벽 5개 구역, 만월대 터와 첨성대 유적, 개성 남대문, 고려 성균관, 숭양서원, 선죽교와 표충사, 왕건릉과 그 외 고려왕릉 7개가 세트로 올라간 개성 역사지구다.
고려왕조의 유산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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