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채소 관련 상식]배추에 대해 이모저모
배추는 줄기가 흰 채소라고 하여 조상들은 "백채" 라고도 하였다.
배추는 중국부터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고려시대부터로 추정된다고 한다.
배추의 기원은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 순무가 분화 육성되어 "숭"이라고도 불린 채소인데 그 당시 잎이 많이 벌어진 채소였다고 한다.
소나무처럼 추위에 대한 내성이 아주 강해 "숭"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바이채"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전래되어서는 "배추"라는 명칭으로 정착되었다.
삼국시대와 통일 신라에는 관련 문헌이 없지만,
13세기경, 향약구급방에 배추와 관련된 문자인 "숭"이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때는 채소가 아닌 약초로 이용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1533년 선조 때에 숭채 종자가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본격적으로 배추가 되었다고 한다.
배추는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중 하나인데, 제철은 보통 11월~12월 사이이다.
봄배추는 경기도 평택, 포천 그리고 충북 청원, 충남 예산에서 주로 생산되며, 고랭지 배추는 강원도 강릉이나 태백, 삼천, 정선에서 주로 생산되고, 가을배추는 충북 제천, 전북 고창, 전남 나주이며, 겨울배추는 전남 해남, 진도, 제주도 등에서 많이 생산된다고 한다.
배추의 열량은 100g당 13kcal지만, 데친 배추는 17kcal정도 된다.
배추의 수분 함량은 90% 이상이라 채소 중 매우 높은편에 속하며, 이에 원활한 이뇨작용을 돕고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 및 대장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만 배추는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서 만성 대장질환을 않고 있는 사람들은 익혀서 섭취하길 권장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칼슘, 칼륨, 인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에도 효능이 있으며, 국을 끓여도 비타민C를 섭취가 가능하다.
또 배추의 푸른잎에는 비타민A의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배추는 겉잎은 짙은 녹색을 띠는게 좋고, 반으로 갈랐을 기 속잎은 노랄수록 좋다. 또한, 배추 뿌리는 작고 주변이 단단하면 좋은 배추이며, 줄기는 너무 두꺼우면 좋지 않다고 한다.
거기다 뿌리에 검은테가 있는 것은 줄기가 썩은 것이며, 무게가 3~4kg보다 가벼운 것은 좋은 배추가 아니라고 한다.
배추는 수분이 많아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배추 잎을 제거하지 않고 신문지로 싸 통풍이 원할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면 된다.(신문지가 젖을시 교체 필수, 습기가 차 배추가 상할 위험이 있음.)
간혹 배추를 뉘어서 보관하기도 하는데 이렇게되면 배추 무게때문에 손상이 가므로, 뿌리부가 아래를 향하도록 세워야하며, 손질한 배추를 보관할시 물기를 몽땅 제거하고 비닐팩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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