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채소 관련 상식]마늘에 대해 이모저모
한국인들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마늘은 중앙아시아의 원산지이며, 백합과 식물 중 가장 매운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의성 마늘"이 가장 유명하다.
의성마늘이 다른 지역 마늘에비해 좀더 단단하고 저장성도 좋고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마늘의 매운맛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보통은 구워서 먹는데, 다만 마늘의 자극성에 대해 불호하여, 안 먹는 나라에는 그냥 향신료용으로만 쓴다고 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재배된다.
미국 암 연구소(NCI)가 1992년도에 발표한 내용에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Designer food(좋은 식품을 섭취함으로서
노인이 될때까지의 질병을 반으로 줄일수 있다는 유명 프로그램)에서 피라미드의 최상위 권에 마늘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곤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일해백리"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마늘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웰빙 식품으로 정해져 있는데 우리나라 분들은 요리 할때 마다 양파,마늘등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해 그 이유는 비린내도 없애고 식욕증진 효과가 있기 때문이지
또 마늘을 구워먹으면 해롭냐 안해롭냐의 의견도 있을텐데, 익혀서 먹으면 아린 맛도 사라지고, 영양소도 그렇게 파괴되진 않는다.
즉, 위장에 주는 부담은 줄면서 많이 섭취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격인데, 단 위염이나 속쓰림, 장염 증세있는 사람들은 절대 생것 먹지말고, 공복 상태일때도 절대적으로 생것은 피하는게 좋은데, 이는 너무 자극적이라 오히려 소화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지기 때문이다.
또 마늘 성분 중에서는 "와파린"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혈액응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역시 되도록이면 섭취 안하는걸 권장한다.
따라서 마늘을 먹고는 싶은데, 부담이 되는 사람들은 구워먹는 것을 권장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우면 매운맛과 독한냄새가 좀 빠지고, 그럭저럭 순한맛이 나오는데,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할 시 주의할 점이 밑반찬 만들때는 권장하지 않는다.
음식 특유 묵은내가 매우 심해지기 때문이다. 다르게 먹고싶으면 장아찌나 흑마늘로 가공해서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마늘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C, 글루탐산,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 우리몸에 필요한 많은 영양소가 함유 되어 있다.
그 중 양파에도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까지 하여 식중독균까지 제거해버리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제거해준다.
거기다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떨어뜨려 주며, 또한 소화+면역력도 높여준다.
단점으로 굳이 꼽자면 양파, 마늘 둘다 먹으면 입냄새가 나는데, 일라신이 원인이다.
또 마늘이 가진 다양한 황 화합물들이 대사되면서 온몸에서 황이 뿜어져 나오는 꼴이라 이를 닦아도 냄새 잘 안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마늘의 효능을 다 나열해보면 피로회복, 항암, 항균, 노화예방, 혈압조절, 소화능력 개선, 면역력 개선, 혈당 조절, 정력 개선, 체력 개선, 콜레스테롤 개선, 알레르기 억제, 성인병예방, 골다공증예방 등등 우리몸에 있어 보약 작용을 하니 만병통치약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한국 및 중국에서는 마늘을 다시 키워서 줄기를 먹기도 하는데 이를 마늘싹, 우리나라에는 풋마늘이라고 하는데 길게 자란것들을 마늘쫑이라 부르며 많이 먹으며, 미국에서도 많이 먹는 식품중 하나이다.
근데 이걸 기르는데 쓴 마늘들은 물에 담궈진 채 양분을 다 소모해 그냥 거의 쓰레기나 다름이 없긴한데,
이런걸 다시 재가공해 중국산 다진마늘이 수입되는 것으로 논란이 있기도 했다.
마늘 그 특유의 자극성 때문에 동북아시아 불교에서는 오신채 중 하나로 여겨버려서 사찰에서 못먹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또 다른 여담으로는 개와 고양이 한테 마늘과 양파, 대파를 먹이면 안된다는 한다.
마늘과 파에 있는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이 개와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시킨다고 한다.
마늘의 보관법은 다진 마늘같은 경우는 냉동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으며, 통마늘의 경우, 양파랑 비슷하게 망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
마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하루에 매일 마늘 3쪽씩 생으로 먹고, 마늘 껍질 제거후 바로 먹지말고 약 5분 후 생것으로 먹고 구워먹거나 삶아 먹는것을 추천한다.
흑마늘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흑마늘은 생마늘을 구운거라고 보면되고 기간은 약 3~4주 정도, 온도는 약 30~80도 정도로 일정습도 유지해서 만드는 것이다.
자연숙성으로 숙성할시 효능이 극대화 된다고 한다.
흑마늘 맛은 단맛이 나며, 단맛이 대략 10배 증가한다고 보면되고 단맛 뿐 아니라 약간의 새콤한맛도 있다.
흑마늘 같은 경우는 자연숙성시 항산화 효과가 생마늘에 비해 20배 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흑마늘 효능은 암예방은 물론, 심장병과 뇌심혈관, 만성질환 확률을 줄여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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