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새꼬막, 참꼬막, 피꼬막... 꼬막의 종류
흔히 자주 접하는 꼬막의 모습이다.
근데 이 꼬막은 종류가 3가지가 있다.
우리가 반찬으로 쉽게 자주 접하는 새꼬막이랑, 예전 1박2일에서 벌교에서 잡은 참꼬막이 있고, 피조개(피꼬막)도 있다.
일단 피조개는 크기가 상당히 크며, 가격도 비싸다.
참꼬막이랑 새꼬막은 색 말고는 잘 구분이 안되는데, 새꼬막에 뻘을 바르고 참꼬막이라고 속이는 상인들이 은근히 많으니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차이점은 참꼬막이 좀 더 우들투들해 보인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쳐다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이 세 종류의 꼬막은 같은 뻘밭에 살지만 잡히는 지대가 다르다고 한다.
새꼬막은 삶아서 간자양념을 얹어서 먹는게 일반적이며, 밥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다.
새꼬막은 다른 꼬막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 편인데, 1kg당 6,000~8,000원에 사 먹으면 비싼게 아닌데, 이건 벌교 산지 가격이라고 한다.
노량진이나 수협도 가격이 거의 같다.
참꼬막인데, 양념을 해서 먹긴 하지만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
끓는물에 넣고 5분간 삶은 다음에 입을 벌리기전에 꺼내서 먹으면 최고다.
가격은 요즘 1kg당 12,000 ~ 15,000원 정도면 비싼편은 아니라고 한다.
참고로 새꼬막을 섞어서 속이는 상인들도 있으니 조심하길...
피꼬막은 보통은 반으로 잘라서 양념 올리고 회로 먹거나, 찌거나 굽기도 한다.
피조개라는 이름이랑 사진에서 보이겠지만, 빨간 체액 때문에 피를 흘린다고 피조개라고 한다.
가격은 1kg당 15,000 ~ 25,000원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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