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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을 하면 생각하는 것이 맨처음에 뜨는 화면이야.

사스갓 삼국지 게임 하면  바로 떠오르는 Koei, 일본 코에이 사에서 만들어졌고, 고전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1998년에 만들어졌어.

 

 

 

조조전은 턴방식 게임이야. 턴방식 게임이란점도 조조전을 더욱 재밋게 만들어주는 요소중 하나지.

위 짤은 조조전을 시작하면 맨처음 전투인 "영천 전투"인데, 유관장 트리오가 화공으로 황건적 무리들을 토벌는데 조조의 기병대가 와서 다같이 황건적을 토벌하는 전투임.

 

 

그리고 조조전은 지금까지 삼국지연의에서부터  계속 내려온 촉한정통론. 편하게 말하자면 대부분 삼국지가 유비,촉,제갈량 중심으로 쓰여왔는데, 이 삼국지 조조전은 조조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이어서  조조의 관점으로 삼국지를 즐기는 신박함을 느낄수가 있었어.

 

 

 

조조전을 자세히 보면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렇게 문구가 떠.

이 문구가 중요한 이유가 자신이 어떤 문구를 고르냐에 따라 이 게임의 엔딩이 달라지기 때문이야.

 

저기 보이는 바 보이지? 저걸로 이 게임의 엔딩이 결정되.

빨간색은 사실모드로. 말 그대로 사실 그대로 이어지는거야. 저 바가 모두 빨간색이 되면 조조가 황제가 되는 엔딩으로 끝나.

 

반대로 파란색은 가상모드로 제갈량이 마왕으로 각성되는 모드로 개인적으로 사실모드보다 가상모드가 더 재미있던걸로 기억해.

 

마지막으로 플레이하면서 저 바를 계속 반반으로 맞추면 조비가 황제에 오르는 진짜 사실모드도 있긴해.

 

제갈량 마왕각성.jpg

 

그리고 조조전을 하면서 가장 흥미로웟던 건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들은  하후연, 전위 같은 무장들이 전사하는 것을 알수있어. 근데 조조전을 플레이하면 실제 역사상 전사하는 무장들을 살릴수가 있어. 심지어 곽가역시 살려서 적벽전투가 연의와 다르게 진행할 수 있고, 이게 바로 조조전에 숨겨진 매력이지.

(단 전사 무장들 생존 조건의 난이도가 상당해.. 특히 전위)

 

조조전 전에도 삼국지 공명전이라고 코에이 에서 만들었다는 게임이 있는데, 그건 다음번에 자세히 알아보고, 이제 조조전의 다른 모드에 대해 알아보자.

 

조조전의 다른모드란?

 

지금까지 우리는 조조전 본판에 대해 배웠어. 물론 조조전 자체도 명작 of 명작이지만  다른모드도 명작들이 많아

 

대표적인 명작으론 징키스칸의 일대기를 다룬 징기스칸전

 

그리고 공명의 활약상을 나타내주는 삼국지 무제전

 

 

여포의 관점으로 플레이하는 삼국지 여포전

 

 

강동의 소패왕 손책이 되어보는 삼국지 손책전

 

 

그리고 촉한 멸망후 다시 강유가 촉한을 다시 재건하는 촉한 부흥전

 

 

하북의 원소가 되어보는 삼국지 원소전

 

 

고려 태조 왕건 버전인 태조왕건전

 

 

상산의 조자룡, 삼국지 조운신전

 

소덕후라면 삼국지 소시전

 

초한지의 패왕 항우가 되고 싶다면! 초한지 패왕전!

 

여포의 아들 여천으로 천하통일을 하는 비장영웅전

 

 

유비의 관점으로 둘러보는 삼국지 영걸전. 최근엔 신조조전 버전으로 영걸전 리메이크 버전이 나왓지.

(여기서 신조조전이란? : 운영은 조조전 이랑 비슷하지만 공훈시스템, 병종들이 더욱 보기 좋아짐)

 

 

그외에도 이순신 장군 배경으로 만들어진 동토의 여명,  유비군 간옹을 중심으로 만든 난세간옹전,  서서를 배경으로 하는 서서전, 유표를 배경으로 하는 유표전, 관우 장비를 배경으로 하는 관우전과 장비전,  장료를 중심으로 하는 장료전,  발해 대조영을 배경으로 한  대씨발해본기, 그 외에도 재미있고 많은 모드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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